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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리벳의 역사와 종류, 잘 어울리는 음식에 대해 알아봅니다.
최근 신동엽이 좋아하는 위스키로 글렌리벳 12년이 방송에 많이 등장했습니다. 강남에 일이 있어 운전하던 중에 큰 건물에 벽면 디스플레이에서도 글렌리벳을 광고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글렌리벳에 대해 궁금해져서 그 역사와 종류, 잘 어울리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글렌리벳의 역사
1824년 스코틀랜드인인 조지 사이드가 스페이사이드에 글렌리벳 증류소를 설립한 것부터 시작됩니다.
밀수꾼이 많아져 치열한 경쟁을 겪기도 했을만큼 독특한 맛과 인기를 자랑했는데요. 그런 경쟁을 이겨내고자 양조 기술의 혁신을 통해 제품의 질을 대폭 성장시켰다고 해요.
오늘날, 글렌리벳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스카치위스키 브랜드로, 다양한 연령의과 스타일의 위스키를 제공하며 스페이사이드 특유의 풍미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글렌리벳의 종류
글렌리벳(The Glenlivet)은 다양한 종류의 스카치위스키를 생산하며, 각각 독특한 특성과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 글렌리벳 12년 (The Glenlivet 12 Year Old): 클래식한 싱글 몰트로 글렌리벳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대표합니다.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 상쾌한 과일 향이 특징이며, 풍부하고 복잡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 글렌리벳 18년 (The Glenlivet 18 Year Old): 더욱 깊이 있는 맛과 복합적인 향을 제공합니다. 장기 숙성으로 인해 나무와 향신료의 미묘한 노트가 더해지며, 부드러운 마무리가 특징입니다.
- 글렌리벳 나두라 (The Glenlivet Nadurra): '나두라(Nadurra)'는 '자연스러운'이라는 의미의 게일어입니다. 이 시리즈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되며, 무필터링 및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로 제공됩니다. 이는 원래 캐스크에서 나온 원액의 진하고 강렬한 맛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 (The Glenlivet Founder's Reserve): 이 위스키는 창립자 조지 스미스의 혁신적인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특별히 선택된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되어, 부드러운 금색 위스키로, 달콤하고 과일 향이 나는 특성을 가집니다.
글렌리벳과 잘 어울리는 음식(페어링)
- 글렌리벳 12년: 가벼운 치즈, 신선한 과일, 그리고 해산물과 잘 어울립니다. 예를 들어, 치즈 플래터, 브리오슈와 연어, 그리고 과일 타르트와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 글렌리벳 18년: 에이징 된 치즈, 다크 초콜릿, 그리고 구운 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잘 숙성된 체다나 고다 치즈, 다크 초콜릿 트러플, 또는 중간 정도로 익힌 스테이크가 좋은 선택입니다.
- 글렌리벳 나두라: 강하고 복잡한 맛의 나두라는 스모크드 고기, 진한 치즈, 그리고 풍미가 강한 디저트와 잘 어울립니다. 스모크드 연어, 블루치즈, 그리고 캐러멜 소스를 곁들인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 이 부드럽고 과일 향이 나는 위스키는 가벼운 스낵, 신선한 과일,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와 잘 어울립니다. 크림치즈를 곁들인 크래커, 신선한 베리, 그리고 커스터드푸딩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위스키와 음식의 페어링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 보며 자신만의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글렌리벳 위스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계속해서 강조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합니다. 언제나 주량을 잘 조절하며 술이 주는 즐거움을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글을 적다 보니 실제 맛이 궁금해져 오늘 글렌리벳 저도 한 번 먹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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